포털사이트 이름 유래 "깊은 뜻이 담긴 사이트 VS 실수로 VS 그냥 대충"
2012-01-30 온라인 뉴스팀
포털사이트 이름의 유래에 대한 게시물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털사이트 이름 유래’라는 게시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의 내용을 살펴보면 포털사이트 다음의 경우 ‘다채로운 소리를 담고(多音)’ ‘미래를 지향하는(Next)’ Daum의 기업철학이 담겨있다.
또한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항해한다’라는 뜻의 Navigate와 -하는 사람의 접미사 -er이 결합돼 NAVER가 생성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원래 10의 100제곱이란 뜻의 Googol이였으나 창립 당시의 실수로 인해 Google이라 적었다고 한다.
발음도 마음에 들고 이미 도메인도 선점돼 있어 그냥 Google이란 이름을 사용했다고 설명돼 있다.
야후는 소설 ‘걸리버 여행기’에 나오는 동물의 이름으로 창립자인 제리양과 데이비드 파일로가 스스로 자기들의 모습이 야만적인 야후와 닮았다고 해 즉흥적으로 지은 사명이라고 적혀있다.
‘포털사이트 이름 유래’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후, 역시 단순하게 생각할수록 좋다” “다음은 한국미가 느껴져 좋다” “구글의 해프닝은 전 세계적인 유명 포털 사이트를 낳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