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빅6 은행중 '연봉킹'..하나은행의 1.4배
2012-01-31 임민희 기자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 등 6개 주요 은행이 거둔 순이익은 총 9조1천50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총 직원 수 7만8천442명으로 나누면 1인당 평균 순익은 1억1천670만원이다.
직원 수 7천627명에 불과한 외환은행이 1조4천478억원의 순익을 거둬 생산성이 가장 높았다. 이어 기업은행(1억4천238만원), 신한은행(1억3천194만원), 우리은행(1억1천546만원), 하나은행(1억1천260만원), 국민은행(8천834만원)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3분기 급여는 외환은행이 5천17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하나은행이 3천8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회사의 연봉이 모회사보다 무려 1.36배나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