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최치훈 사장의 첫 '숫자카드' 광고 인기몰이

2012-01-31     김문수기자

삼성카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숫자상품 ‘삼성카드 2’, ‘삼성카드 3’ 광고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카드의 숫자 카드는 고객이 꼭 기억해야 할 대표 혜택의 수를 카드 이름으로 만든 것이다. 삼성카드 2는 ‘실속, 트렌디한 혜택’을, 삼성카드 3은 ‘포인트, 무료, 할인의 혜택’을 의미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숫자카드별 대표 혜택을 각 카드 플레이트 위에 직접 표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삼성카드 2’ 광고에는 훈련과 트렌디한 라이프를 즐기는 수영선수 박태환을 모델로 발탁해  실속 있는 혜택(대중교통, 이동통신요금 10% 할인)과 트렌드한 혜택(패션매장, 커피전문점, 편의점 최대 5% 할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어필했다. 

삼성카드 3 광고는 포인트를 받고, 쌓고, 쓰는 모습을 ‘블록 쌓기’를 통해 쉽게 표현하고 있다. 이밖에 무료 혜택(CGV 주중, 에버랜드 동반자 무료)이나 할인 혜택(지정 패밀리레스토랑 할인)을 카드 플레이트 위에 표기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전달하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신규 카드를 홍보하는데 그치는게 아니라 통해 고객 생활에 도움 되는 실용적인 카드를 만들겠다는 회사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 최치훈 사장은 지난해 복잡한 개별 상품 이름 중심의 브랜드 체계를 탈피하고 고객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숫자'를 카드 이름으로 하는 브랜드 라인업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