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아르마니폰' 이어 '아디다스폰' 개발 추진

2007-07-31     장의식기자
삼성전자가 아디다스와 손을 잡고 '아디다스폰(SGH-F110)' 개발을 협의 중이다.


지난 27일 독일의 IT전문 사이트 에어리어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개발을 협의중인 아디다스폰은 운동 후 소비한 칼로리, 운동거리 계산 기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심장박동에 맞춰 오디오 플레이어가 작동하는 기기다.


이와 관련,삼성 홍보실 관계자는 "현재 아디다스와 협의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협의가 마무리돤 것은 아니다"며 "인터넷에 실린 사진과 제품사양의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이 유명 브랜드와 결합해 휴대폰 개발을 추진하는 것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아르마니와 '아르마니폰' 공동개발계획에 이어 두 번째다.


LG전자는 프라다와 함께 만든 프라다폰을 지난 2월 유럽, 5월 국내에 출시했으며 100만원에 가까운 고가에도 지속작인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