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시간 30분 연장, 전동차 비상대기에 시내버스는 291개 노선에서 481대를 추가로 운행

2012-01-31     온라인 뉴스팀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퇴근길 정체로 지하철 막차시간이 30분 연장됐다.

31일 오후 폭설로 인해 대설주의보가 확대됨에 따라 퇴근길 교통 혼잡이 이어지자 서울시는 버스와 지하철의 운행시간을 연장했다.

이날 서울시는 대설주의보 발령으로 제설대책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해 제설작업을 했으며 서울경찰청도 교통경찰 2000여명을 결빙 취약지점에 배치해 순찰근무를 강화했다.

서울시는 폭설에 대비해 출퇴근 시간과 막차시간을 30분 연장하는 동시에 전동차를 비상대기하고 시내버스를 추가 운행하는 등 대중교통 대책도 발표했다.

또한, 시내버스는 291개 노선에서 481대를 추가로 운행하기로 했다.

한편, 오후 7시를 기점으로 서울 6.1cm, 청주 7.4cm, 동두천 7.0cm, 문산 6.8cm, 이천 6.6cm, 충주 4.5cm, 원주 4.3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