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웃사랑 온도 109℃ 기록

2012-02-01     노광배 기자

광주시(시장 강운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현주)가 지난해 12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펼쳤던 ‘희망2012나눔캠페인’ 모금을 지난 1월 31일 마감한 결과, 목표액인 22억원을 초과한 24억200만원(109.2%)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의 온도’가 지난 3년간 100도를 넘지 못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109.2도를 넘어 목표금액 초과달성과 함께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모금액 20억4천500만원(92.9도) 대비 3억5천700만원(17.5%)이 많은 금액이다.


전년도에 비해 기부금은 17.5%, 기부건수는 25.7%가 각각 증가했다.

기부방법별로는 캠페인과 이웃사랑 온도에 대한 언론사의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로 언론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이 2배 이상 증가해 캠페인 붐 조성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부금액별로는 10만원 미만의 소액기부자 수와 기부금액이 이번 캠페인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2%씩 증가해 온도계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기부자별로는 종교단체를 제외한 개인, 기업, 공공산하, 협회․단체 등에서 모두 다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특히 포상금 기부, 소액기부 등 개인기부자의 기부참여가 크게 늘어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