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침구청소기, 10개월만에 10만대 판매
2012-02-02 유성용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3월말 출시한 침구 전용 청소기 2종(일반형, 살균스테이션 적용형)이 지난달까지 총 10만2천대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침구청소기는 작년 8월 1만대 판매를 돌파한 이후 지난달에는 2만5천대가 넘게 팔리는 등 매월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1분에 4천 번 바닥을 때려 침구 속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떨어내는 '진동펀치'와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쓸어 담는 '회전 브러시'가 특징이다.
침구의 속먼지를 제거하는 성능이 좋아 이불을 터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먼지와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청소 중에는 잠시 손잡이를 놓아도 자동으로 전원대기 모드로 전환되는 '건망증 방지 기능'이 탑재됐다.
본체 내부 앞과 뒷면에 헤파(HEPA) 필터를 2중으로 장착해 미세먼지 방출량을 크게 낮췄다.
일반 노트북보다 가벼운 1.9 kg 무게에 일상대화 수준인 62 데시벨(dB)소음, 청소필터 필요없는 원터치 간편 먼지통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