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올해 주거환경개선 사업비 130억 투입
2012-02-02 정덕기 기자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올해 주거환경 개선 사업비 130억을 투입해 도시 기반시설 확충에 나선다.
서구는 2월부터 농성동, 유촌동, 양1동, 농성1동2, 서창동, 덕흥동 등 6개 지구(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에 도로개설(3천271m 목표) 및 소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2012년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설명=농성동 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조감도>
또 사유지 도로(L=205m, B=4m)로 인해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을 받지 못했던 농성동 지구의 골목길을 도시계획 시설(도로)로 결정하고, 해양도시가스와 협력해 2월경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구는 그동안 이 지역에 255억원을 투입해 도로 2천15m를 개설하고 소공원(3개소)과 주차장(2개소)을 조성했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돼 있고,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을 확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2단계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2013년까지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