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운산 고로쇠 채취·판매 시작

2012-02-02     정덕기 기자

광양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백운산 일원에서 고로쇠 약수를 채취해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백운산 고로쇠 약수는 전국 최초로 수액부문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등록 및 정제시설 도입으로 품질 고급화를 실현했다.

                                              <사진설명=고로쇠약수 채취 모습>


광양시 봉강면 조령리 하조마을 등 8개마을에 설치되어 있는 정제시설에서 정제 과정을 거친 후, 농산물품질관리법에 의거 약수통에 지리적표시 라벨 및 주입구에 생산 연도와 일련번호가 인쇄된 실링지를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시는 고로쇠 채취 농가를 중심으로 생산자 단체 '광양백운산고로쇠약수영농조합법인'을 구성해, 약수의 채취 및 유통 전 분야에서 엄격한 자체 기준을 정하고, 지역별로 관리원을 지정해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등 광양 백운산 고로쇠의 명성 유지를 위해 전심전력하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