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이 막대기로 구멍에 집어넣기 게임을"

2007-08-02     백상진기자
섹시한 레이싱 모델들이 포켓볼 실력을 겨루는 이색 대회가 열린다.

스포츠전문 채널 Xports는 한국 당구 아카데미와 함께 '프리챌배 레이싱 모델 빌리어드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6일 펼쳐지는 16강전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매주 월요일 밤 12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레이싱 모델들은 한 달간 한국 당구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대회에 참가한다.

Xports 측은 "당구는 신사적이며 두뇌 플레이를 요하는 건전 스포츠임에도 불구하고 다소 남성적이고 어두운 문화로 비쳐지는 게 현실"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당구를 즐기는 여성을 떠올리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