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서 나오는 집 "겨울에도 문제 없는 휴대용 집"
‘주머니에서 나오는 집’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머니에서 나오는 집’이라는 제목으로 주머니 속 작은 물체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집으로 변신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게시물에 있는 사진은 스페인의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마르틴 아주아의 작품이다.
이 제품은 가벼우면서도 방습, 방온 효과가 뛰어난 메탈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고, 최대한 부피를 줄여 접었다 펼치면 체온 및 태양열에 의해 저절로 부풀어 오르는 풍선 향태의 구조물이 된다.
아주아는 이 작품에 대해 “태양열에 의해 저절로 부풀어 오르고, 해가 지면 다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 집의 무게는 200g이고 가장 크게 부풀었을 때 8㎥의 면적이 된다. 사람이 안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규모다.
아주아는 친환경적 구조물과, 미니멀리즘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큰 사람으로 뉴욕 현대미술관이나 독일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에 가면 여러 작품을 더 많이 감상할 수 있다.
주머니에서 나오는 집은 가볍고 공간이 넓으며, 사진에서 살펴볼 수 있듯 내부 단열도 잘 되어있어 야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 집의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퍼지고 있다.
이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젼 간편한 집이네요. 소재가 정말 독특한가보다", "휴게실 없는 회사에서 너무 졸린날 잠시 옥상서 잘 수 있을듯", "쪽팔리지 않게 쉴 수 있어 아이디어 대박이네요", "저 속에 들어가서 제일 편안한 자세로 딱 10분만 쉬었으면~" 등의 덧글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