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큰골집돌림농악 전수관 개관식
2012-02-06 정덕기 기자
광양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지켜내고 전통의 숨결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월 6일(월) 광영 큰골집돌림농악 전수관 개관식을 가졌다.
광영 큰골집돌림농악 전수관은 광영동 781-1번지(대지 257.7㎡)에 총사업비 2억3천여만원(도비 4천, 시비 1억2천, 자부담 7천여만원)을 들여 건축면적 129.39㎡(연면적 165.05㎡) 규모로 1층에는 연습실, 2층에서 보존회사무실을 설치했다.
집돌림농악은 정월대보름날이면 마을당산제와 병행해 매구굿이 각 가정을 방문해 액운을 미리 씻어주고 복을 빌어 주는 전통굿 놀이다.
특히, 광영큰골집돌림 농악은 호남 좌도농악과 영남우도농악이 접목되어 쇠가락이 경쾌하고 장단이 정확하며 일명 북(벅구)놀이가 푸지고 구성지며 앉은뱅이도 벌떡일어선다고 할 정도로 흥겹고 남성다운 것이 특징이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정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