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6억년째 가뭄 "초기와는 달라 생명체가 살기는 힘들 것"
2012-02-06 온라인 뉴스팀
화성 6억년째 가뭄
화성이 6억년째 가뭄으로 사실상 생명체가 살기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화성은 지난 6억년 내내 극도로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왔으며 물이 존재했던 기간은 매우 짧아 생명체가 살기에는 힘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영국 임페리얼 대학 연구진이 2008년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표면 탐사선 피닉스호가 채취해 온 화성 토양 표본을 분석한 결과로 화성의 토양조건은 달과 똑같아 생명체가 살수 없다는 결론이다.
학자들은 “설령 얼음이 많다 해도 화성은 수억년째 이어지는 슈퍼 가뭄을 겪고 있다. 오늘날의 화성은 온난다습했던 탄생 초기와는 딴판이다. 장차 NASA나 유럽우주국(ESA)이 화성 표면을 탐사하려면 생명체가 숨어 있을 지도 모르는 훨씬 더 깊은 곳을 파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