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광고 선호도 조사서 현대차 7위

2012-02-07     조영곤 기자
현대자동차의 벨로스터 터보 론칭 광고가 미국 슈퍼볼 광고에서 선호도 7위에 올랐다. 1989년부터 시작된 슈퍼볼 광고 조사에서 국내 기업의 광고가 10위권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고대행사 이노션은 USA 투데이가 6일(현지시간) 슈퍼볼 경기 직후 슈퍼볼 중계방송시 집행된 55개 광고를 대상으로(약 300명의 패널) 선호도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노션 미국법인이 제작한 이 광고는 벨로스터 터보의 빠른 속도로 치타가 경주를 포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노션이 제작한 제네시스 쿠페의 'Think Fast' 편도 15위에 올랐다. 

기아차 옵티마 광고 'Dream Fantasy'(David & Goalith 제작)가 12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편은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조사는 슈퍼볼 중계방송시 집행된 광고효과를 평가하는 가장 권위있는 소비자 조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