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로고 확정 "상징색인 파란색 대신 흰색과 빨간색으로 바꿔"
2012-02-07 박기오기자
새누리당이 당의 상징색을 파란색에서 흰색과 빨간색으로 바꿨다.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 주재로 비대위 전체회의를 열어 당명 개정에 맞춰 새 상징색과 로고, 심벌을 확정했다.
조동원 비대위 홍보기획본부장은 "상징색은 기본적으로 태극기를 모티브로 했다. 흰색을 바탕으로 태극기 문양 중 빨간색을 기본으로 했다"며 "흰색은 백의민족을, 빨간색은 열정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빨간색을 선택한 것은 `붉은악마` 등 젊은 층의 기호가 반영된 것이다.
새 심벌에 대해 조 본부장은 “국민이 하나가 된다는, (한곳에)담는다는 그릇의 모양을 갖고 있다”며 “미소를 상징하는 입술의 모양이며, 세로로 하면 귀 모양이 되는데 이는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새누리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