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스템에어컨 중동서 호평

2012-02-08     유성용 기자

LG전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유력지인 '빅프로젝트'지가 뽑은 '최고 제품 공급사'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빅프로젝트지는 LG전자의 시스템에어컨 '멀티 브이 Ⅲ'의 고효율 및 친환경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제품이 설치된 LG전자 두바이 법인은 지난해 현지 최초로 친환경 건물 인증(LEED Gold Certification)을 받은 바 있다.

중동은 최근 호텔, 아파트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들이 잇달아 진행되는 등 건설 경기가 호황을 보이고 있어 시스템에어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이 지역에서 친환경 및 고효율 기술을 앞세워 시스템에어컨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시킨다는 목표다.

빅프로젝트지는 중동지역은 물론 유럽과 호주까지 영향력을 미치는 월간지로, 매년 한차례 15개 부문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