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매각주간사로 골드만삭스 선정
2012-02-08 유성용 기자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 매각 주간사로 골드만삭스증권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웅진은 지난 7일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등과 접촉해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내부 검토를 거쳐 이날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선정해 결과를 통보했다.
웅진그룹은 "골드만삭스는 대형 매각 자문경험이 많고 국내외 네트워킹 강해 효과적으로 매각 작업을 수행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삼성그룹의 소모상자재구매대행(MRO)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IMK)의 매각주간사를 맡기도 했다.
앞서 웅진그룹은 지난 6일 "대대적인 사업구조혁신의 하나로 그룹 주력사 중 하나인 웅진코웨이를 외부에 매각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며 "대신 태양광에너지 사업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