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해명 "음란 동영상 직접 확인해 보았는데 절대 제가 아닙니다"
2012-02-08 온라인 뉴스팀
김정민이 일명 ‘김정민 동영상’의 주인공이 자신이 아님을 해명했다.
8일 김정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음란 동영상 원룸에서 김정민 셀카'라는 제목으로 2편의 셀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김정민은 이날 영상을 통해 "드라마 촬영을 하다 매니저를 통해 이런 동영상이 돌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며 "보기 부끄러운 영상이었지만 내 이름이 걸려 있어서 직접 확인해보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아니면 그만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팬들이 오해하고 실망할까봐 용기를 냈다. 경찰서에 진정서도 냈다"고 고백했다.
김정민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그동안 많은 아픔을 참고 넘겼는데 이번 일들은 그 전 일들과 달라 많이 속상하다. 여성으로서 부끄럽다”며 “나 말고도 이런 일을 겪은 여자 연예인들이 있었다. 직접 경험해 보니 여자로서, 연예인으로서 얼마나 힘든지 알았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김정민은 마지막으로 "연예인을 떠나서 저도 여자기 때문에 나도 부끄럽고 안타깝다"며 "어떤 분들은 노이즈 마케팅이니 홍보가 되니 이슈가 되니 말씀하시는데 이것 말고도 재밌는 것이 많다. 홍보를 해주시려면 방송에서 했던 재밌는 얘기나 예쁜 사진을 올려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 = 김정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