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쌍둥이 장수비결 "좋은 남편을 만나는 것"
2012-02-08 온라인 뉴스팀
세계 최고령 쌍둥이가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기네스북'의 편집장 크레이그 글렌데이는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에디트 리치, 에블린 미들턴 쌍둥이 자매가 1909년에 태어나 올해 102세로 현재 생존해 있는 최고령 쌍둥이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란성 쌍둥이인 두 사람은 학교를 졸업한 뒤 농장에서 일하며 각자 가정을 꾸려 살다가 현재는 애버딘에 있는 한 노인 요양소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
특히 쌍둥이 중 에디트 리치는 "단순하게 생활하고 열심히 일하고 좋은 남편을 만나는 것"이라며 장수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최고령 쌍둥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두 사람이 같은 날 태어나 지금까지도 함께 한다니! 대단하다” “좋은 남편을 만나면 장수할 수 있나?” “둘이라서 외롭지 않아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란성 쌍둥이로 현재 애버딘의 노인 요양소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는 세계 최고령 쌍둥이 자매는 도합 80명이 넘는 후손을 둔 것으로 알려져 이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 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