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헤이글, 입양한 한국인 딸 위해 뮤직비디오 제작 "진정한 딸바보 등극"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헤이글이 한국에서 입양한 딸과 함께 찍은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캐서린 헤이글은 남편 조쉬 켈리의 노래 '네일리 문(Naleigh Moon)'의 뮤직비디오를 네일리의 성장기가 담긴 홈 비디오로 직접 연출, 편집해 공개했다.
자신의 친 언니가 한국 입양아임을 밝힌 캐서린 헤이글은 2009년 언니의 모국인 한국에서 네이리를 자신의 딸로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캐서린 헤이글과 조쉬 켈리 부부는 네일리를 극진히 사랑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호평을 얻었고, 조쉬 켈리는 딸을 위해 왼쪽 팔에 한글 문신을 새기기도 했다.
네일리는 2009년 한국에서 입양한 딸로 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몰라보게 자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캐서린헤이글은 네이리를 위해 영화 주연 제의도 거절할 만큼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네일리와 함께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사진을 올려 딸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캐서린 헤이글의 딸사랑을 접한 누리꾼은 "완전 할리우드 딸바보" "캐서린 헤이글 얼굴만큼 마음도 예쁜 듯" "가슴이 먹먹해지는 뮤직비디오였다. 잘 어울리는 가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곧 개봉하는 케서린 헤이글의 영화는 ‘원 포 더 머니’는 돈, 직장, 남자를 모두 잃은 스테파니 플럼(캐서린 헤이글 분)이 5만 달러를 갖기 위해 자신의 첫사랑이자 첫경험 상대인 조 모렐리(제이슨 오마라 분)를 쫓으며 일어나는 추격과 연애의 밀당을 그린다. 오는 1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드림웨스트 픽처스 '네일리 문'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