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쓰레기통 화제 "양면 LCD에 실시간 뉴스, 무선 인터넷, 폭탄 테러 대비까지"

2012-02-09     온라인 뉴스팀

스마트폰 열풍에 이어 스마트 쓰레기통 등장이 누리꾼들 사이에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의 리뉴솔루션(Renew Solution)사가 제조한 이 쓰레기통은 기본적인 기능뿐 아니라 양면에 LCD 모니터를 달아 실시간 뉴스와 주식·날씨·여행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 스마트 쓰레기통은 와이파이 송출기를 설치해 거리를 오가는 이들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폭탄 테러에 대비해 방폭 기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스마트 쓰레기통은 올해 열리는 런던 올림픽때 런던 시내와 뉴욕, 도쿄, 싱가포르 등에 설치 될 예정이며 가격은 한 대당 200만원 정도다.

사람의 편의 뿐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해 만들어졌다. 모니터로 송출되는 광고 수익중 1%는 세계야생동물 보호협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회사는 신문이나 TV처럼 '거리 위'라는 새로운 미디어환경을 개척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 쓰레기통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제는 모든게 스마트 시대" "스마트 쓰레기통 과연 얼마나 실용적인지 궁금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리뉴솔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