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자매 '남친 두고 다툼' 흉기 휘둘러

2012-02-10     뉴스관리자
인천 부평경찰서는 남자친구를 두고 10대 여학생끼리 맡다툼하던 중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A(19)양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양과 함께 있다가 다른 여학생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A양의 여동생 B(17)양을 불구속 입건했다.

A양 자매는 지난해 7월17일 오전 9시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공원에서 여동생 B양의 남자친구를 두고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로 C(17)양을 한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경찰에서 "몸싸움을 말리다가 실수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