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희 강동원 인연 화제 "게임 대패 후 차 한잔 대접 못받아"
2012-02-10 온라인 뉴스팀
방송인 남창희가 배우 강동원과의 독특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창희는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강동원과 친분이 없음에도 1대1 축구 게임을 같이한 사연을 밝혔다.
남창희는 “내가 게임을 잘하는데 강동원도 연예인 게임 고수로 소문이 나 있던 터라 함께 축구게임을 했다”며 "강동원 집에 갔는데 트레이닝복에 티셔츠를 입고 영화 '늑대의 유혹' 속 미소로 날 반겨줬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강동원에게 대패했다”며 “다섯 판 했는데 모두 진 후, 차 한 잔조차 대접받지 못한 채 돌아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남창희는 주변에서 강동원과의 친분에 대해 묻자 "강동원과 일체 대화를 하지 않고 게임만 하고 나오기로 매니저끼리 약속을 하고 간 거라서 전혀 친분이 없다"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DJ 특집으로 홍진경, 유인나, 황정민, 전현무, 남창희 등이 출연했다.(사진=K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