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교가 없어도 산다라박 재치 패러디 "서른되도 괜찮겠니~"

2012-02-11     온라인 뉴스팀

2NE1 멤버 산다라박이 가수 세븐의 노래를 패러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산다라박은 지난 1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사람들은 나에대해서 잘알고 있지 못한거 같다”며 “내가 굉장히 활발하고 애교도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 평소엔 조용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거 알죠?”라며 가수 세븐의 노래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패러디했다.

산다라박은 “티비에 내 모습이 진짜 내 전부가 아니란건 알고 있는지~ 너는 날 사랑한다 하지만 니가 사랑하는 게 정말 내가 맞는지~ 너를 반하게 한게 정말 야자수머리 베지타머리한 내가 맞는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또 “이런 질문을 하고 싶어... 오호오우! 내가 애교가 없어도, 짧은 치마 못 입어도, 더 이상 깨방정 못떨고, 내일모레 서른되도 나라는 이유만으로 사랑해 줄!수! 있니”라는 내용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글은 가수 세븐의 노래 ‘내가 모든 걸 잃어도 내 인기가 떨어져도 더 이상 노랠 못하고 다른 직업을 가져도 나라는 이유만으로 날 계속 사랑해 줄 수 있니’를 패러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