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즈 해명 “에브라 악수 거절..보이는 게 다 아냐”
2012-02-12 온라인 뉴스팀
수아레스는 12일 새벽(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었기에 실망스럽다. 경기도 패했기에 더욱 슬프다”며 악수를 거절할 당시 다른 이유가 있었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맨유와 리버풀의 경기서 경기 전 양 팀 선수가 악수를 나누는 장면에서 수아레즈는 에브라와 악수를 하지 않은 채 옆에 있던 데 헤아 골키퍼와 먼저 악수를 했고, 이에 에브라는 수아레즈의 손목을 잡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다.
앞서 지난해 10월 수아레즈는 맨유와의 경기 도중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8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를 받았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