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눈물 해명 “속상했고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았다”

2012-02-12     온라인 뉴스팀
배우 유인나가 개그맨 장동민과의 루머에 대해 해명하다 눈물을 보였다.

유인나는 최근 KBS 2FM ‘유인나의 불륨을 높여요’에서 “장동민 사건의 전말이 나오는 건가요?”라고 묻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해명했다. 아니라서 아니라고 했다. 전혀 사귄 분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기사도 봤도 댓글도 봤다. 네티즌들이 왜 나를 지목했는지 모르겠다. 그 일로 속상했고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또 “‘볼륨을 높여요’ 가족 분들이 이걸 보고 속상하면 어쩌나 싶었다. 내가 더 잘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인나는 다음 청취자가 보낸 메시지를 읽다 갑자기 울먹였다. 결국 약 10초 간 울음을 참는 소리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이에 대해 유인나는 “왜 속상했냐고 내게 물어보신다. 지금 이거 방송사고다. 내가 원래 잘 운다”며 서둘러 노래를 틀었다.

노래가 끝나자 유인나는 다시 밝아진 목소리로 “속상해서 운 게 아니다. 속상한 일이 있는데 여러분이 걱정해주니 눈물이 났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 장동민은 MBC ‘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A급 여자 연예인과 교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