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 김성권 발언 논란 “지적장애인은 옷 입는 센스 없을 것”
2012-02-12 온라인 뉴스팀
11일 오후 방송된 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에서는 120여개국 3천300여명의 지적장애인들이 출전하는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개·폐막식에서 입을 의상을 제작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권은 “지적장애인은 옷을 입는 센스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분들 입장에서 어떤 옷을 입으면 좋을까 생각했고 아름다운 옷을 입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심사위원들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디자이너 김석원은 “지적장애인들이 패션 감각이 없기 때문에 이런 옷을 입혀야 한다는 논리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성권은 이번 미션 최종 탈락자로 결정됐다.(사진=온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