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아름 볼매녀 등극 "볼 때마다 매 맞는 여자"
2012-02-13 온라인 뉴스팀
홍아름이 벗고 맞는 월아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내면서 '볼매녀'로 등극했다.
홍아름은 MBC 주말 대하 사극 드라마 무신에서 김준 역의 김주혁과 애절한 러브라인을 펼치는 첫사랑 월아 역을 맡았다.
홍아름은 부엌일을 하는 여노비가 되는 과정에서 호된 매질을 당하는 연기를 가슴 절절하게 펼쳐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볼매녀’란 볼수록 매력적인 여자라는 인터넷 신조어이지만, 월아 역의 홍아름은 매력적인 연기력과 더불어 2회 내내 등장 때마다 호되게 매를 맞으며 볼 때마다 매 맞는 여자로 등극해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과 눈물을 선사했다.
무신관계자는 “어린 나이로서는 보기 힘들 정도의 감정컨트롤과 눈물연기로 촬영팀들을 감탄하게 한다. 추운 촬영장을 돌아다니며 막내로서 일일이 스태프들을 챙기며 분위기 메이커로 모두에게 사랑 받는 존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아름이 출연하는 드라마 '무신’은 노예출신임에도 비상한 머리와 배짱으로 약 60여 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하던 무신정권을 붕괴시키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김준의 일대기를 그린 정통 사극이다.
홍아름 볼매녀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아름 진짜 볼매녀네” “홍아름 볼매녀 안타깝다” “홍아름 볼매녀 연기 진짜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