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글로벌 소형차개발 총괄임원에 손동연 부사장 선임

2012-02-14     조영곤 기자

한국지엠은 손동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이 3월 1일 부로 GM의 글로벌 소형차개발부문 부사장에 선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손 부사장은 지난 2년여 동안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을 이끌어왔으며 이전에 GM의 글로벌 경차개발 수석 엔지니어로 활약한 바 있다.

1989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한 손동연 부사장은 그 동안 제품 통합, 파워트레인 개발 및 연구 업무 등 주요 업무를 진행해 왔으며, 2010년 4월 부사장 승진과 함께 GM DAEWOO 기술연구소 소장에 임명됐다.

손 부사장은 1981년 한양대학교에서 정밀기계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1984년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1989년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1999년 보스턴 대학교에서 MBA를 각각 취득했다.

한국지엠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은 스티브 클락(Steve Clarke) GMIO(GM 해외사업부문) 차량개발총괄 부사장이 겸임하게 됐다.

한편 글로벌 소형차개발부문 부사장인 울리 슈말로허(Ulrich Schmalohr) 부사장은 GM유럽에서 글로벌 차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 총책을 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