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이닉스반도체 지분 인수 마무리

2012-02-14     유성용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14일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 및 하이닉스반도체(이하 하이닉스)와 진행해 온 하이닉스 지분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주식 총 1억4천610만주에 대한 주식인수 대금납입을 완료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총 발행주식(신주 포함)의 21.05%을 보유하게 됐다. 인수대금은 신주 2조3천425억원, 구주 1조322억원 등 모두 3조3천747억원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하이닉스 채권단과 3조4천267억원에 지분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상세 실사를 진행해 가격을 520억원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