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등 28명 '박성화호'에 승선
2007-08-08 뉴스관리자
명단에는 부상에서 회복, 조만간 소속팀 경기에 복귀를 앞두고 있는 박주영을 포함해 차세대로 손꼽히는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 출신의 실력파들도 대거 포함됐다.
박주영은 올림픽 2차예선 첫 경기인 예멘전에서 퇴장당한 뒤 3경기 출전정지에 부상까지 겹쳐 올림픽팀을 떠나 있다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연합전에서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한 뒤 새롭게 최종예선을 맞이하게 됐다. 당시 여전한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나서지는 못 했다.
박주영은 베어벡 감독이 이끌던 성인대표팀의 예비명단에 꼬박꼬박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 한 터라 부상회복으로 맞이한 올림픽팀 선발을 통해 성인대표팀 복귀도 노리게 됐다.
한편 캐나다에서 열린 U-20 청소년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인 젊은 선수들이 박성화 감독의 부임과 함께 올림픽팀에 합류했다.
FC서울의 기성용과 이청용을 비롯해 심영성 하태균 신영록 이상호 등 청소년대표팀의 최전방라인업이 모두 올림픽팀의 선배들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우즈베키스탄전 최종엔트리는 18명이지만 박성화 감독은 훈련 때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합류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