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바리스타 변신 "최강 미모 바리스타의 커피 맛은 어떨까?"

2012-02-15     온라인 뉴스팀

김소연이 바리스타로 변신해 팬들과 만났다.

2월15일 예정된 ‘가비’ 제작보고회에서 김소연은 직접 커피 드립 시연을 선보인다.

이날 오전 11시 CGV압구정에서 진행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 김소연은 추첨을 통해 자신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 기회와 더불어 커피머신 증정의 행운을 전한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가비'에서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인 '따냐' 역을 맡은 김소연은 영화 촬영에 앞서 커피 제조에 대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한다.

이에 김소연은 이날 참석한 팬들 전원에게 커피 드리핑 실력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스커트를 입고 커피를 내리는 김소연의 모습은 프로 바리스타 못지 않게 진지하고 능숙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커피를 마시며 테이블에 앉아 팬들과 커피를 마시며 솔직하고 진실한 태도로 담소를 나누고 참가자들에게 자신이 준비한 머그컵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소연은 따냐 역을 위해 12년 경력의 베테랑 바리스타 김숙희 선생에게 각종 핸드 드립 기술을 전수받았다.

장윤현 감독의 소개로 김숙희 선생과 인연을 맺게 된 김소연은 촬영 중 틈틈이 김숙희 선생을 찾아가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으며, 한 번 빠져들면 3~4시간씩 연습에 몰두하는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한편, 영화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 영화다.
(사진 = 나무액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