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창사 40주년 맞아 대대적 기념 사업 펼쳐

2012-02-15     윤주애 기자

현대중공업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지나온 역사를 되새기고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40년을 향해 도약키로 했다.

15일 현대중공업은 창사기념일인 3월23일을 전후해 지난 40년 동안 글로벌 종합중공업 회사로 성장 발전을 이룩해 낸 전·현직 현대가족, 협력회사,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창사 기념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는 1972년 허허벌판인 울산 미포만에서 조선사업을 시작해 매출액 25조원 규모의 조선, 해양·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회사 측은 창사 기념일을 앞두고 전 임직원과 고객,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3월12일까지 현대중공업의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더욱 발전하는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문예작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3월8일에는 세계 최초로 '선박 건조 1억GT(총t수ㆍGross Tonnage)'를 달성하며 세계 조선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3월22일에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40주년 기념식을 연다. 아울러 3월 한 달 동안 3천여명 규모의 정년퇴직자 초청행사를 열며 기념 사진전,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또 2만5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업본부 대항 축구대회 등 문화 및 단합 행사도 마련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