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근 우울증 고백, “아침에 눈을 뜨면 막막했고 집이 16층인데…”

이혜근 우울증 고백

배우 이혜근이 과거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이혜근은 16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하여 근황을 밝혔다.

이날 이혜근은 “첫 아이를 출산 후 돈도 벌고 싶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었는데 상황이 따라주지 않았다”며 “집이 16층인데 여기서 뛰어내리면 기분이 어떨까”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근은 “가족들 덕분에 제2의 연기 인생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혜근은 1990년 영화 ‘영심이’로 데뷔해 ‘대장금’, ‘주몽’ 등 각종 드라마에 출연했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