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ㆍ패션몰은 '휴가중'
2007-08-10 뉴스관리자
동대문과 남대문의 재래시장 및 대형 패션쇼핑몰들이 8월 중순까지 일제히 여름 정기 휴가에 들어간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대문시장에서는 제일평화시장과 APM이 4일부터 12일까지, 디자이너 클럽이 4일부터 13일까지 휴가를 떠난다.
평화시장은 11-16일, 청평화시장은 9-19일, 동평화시장은 9-15일에 여름휴가로 각각 영업을 중단한다.
패션쇼핑몰 중에서는 두타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여름 휴무에 들어가며 밀리오레는 6-10일, 헬로apM은 14-17일에 문을 닫는다.
남대문 시장도 이달 중순까지 휴가 일정이 잡혀 있다.
숙녀복과 남성복 상가는 12-13일 사이에 휴가를 떠나 19일까지 점포별로 4-8일간 휴가를 떠나며 액세서리 상가는 대부분 6-11일에 쉰다.
패션 쇼핑몰 메사는 12일부터 4일간 여름휴가에 들어가고 메사 주얼리 매장은 10-15일이 휴무다.
그러나 숭례문 수입상가와 중앙상가, 대도종합상가, 아동복 상가 등은 지난 5일까지 대부분 휴가를 마쳤다.
두타 관계자는 "동대문과 남대문 재래시장을 비롯해 명동의 패션 쇼핑몰들이 대부분 다음주까지 여름휴무를 실시한 뒤 가을 신상품 판매에 들어간다"며 "이 기간에 쇼핑을 계획중인 고객은 방문하고자 하는 상가의 휴가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