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졸업식 "학교 생활에 아쉬운 점이 많아~"
2012-02-16 온라인 뉴스팀
박태환 졸업식
박태환이 16일 오전 경기도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 날 학사모를 쓰고 졸업 가운을 걸친 박태환의 모습은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아니 영락없는 졸업식의 대학생이었다.
박태환은 졸업 소감으로 “엊그제 입학한 것 같은데 벌써 졸업이라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학교 생활에 아쉬운 점이 많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올림픽을 준비 중이니 열심히 하겠다”며 “사회인으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졸업식을 마친 박태환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는 19일 호주로 가 3차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