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수장 김태영-남영우 2파전 (2보)

2012-02-17     김문수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의 금융지주회사 대표 후보가 김태영 씨와 남영우 씨의 양파전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 다음달 2일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인사추천위원회를 통해 NH농협금융지주 신임 대표 인선 작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한 김태영 씨는 지난 2008년 신용대표에 오른 뒤 2010년 연임에 성공한 이후 금융지주 출범작업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남영우 씨는 24년 동안 농협 금융섹터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았으며, NH투자증권 대표이사와 대한주택보증 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농협은 다음달 2일 신용사업과 경제 사업을 분리하는 사업구조 개편을 앞두고 새 경영진 선임 절차를 밟고 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