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캐나다서도 '올해의 차'..북미지역 석권

2012-02-17     조영곤 기자
아반떼가 북미지역 ‘올해의 차’를 석권했다.

1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반떼(북미명 엘란트라)는 현대차 엑센트,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와 함께 '2012 캐나다 올해의 차' 결선에 올라 16일(현지시간) 토론토에서 열린 2012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아반떼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데 이어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도 선정되며 북미지역 올해의 차를 휩쓸었다.

이와 함께 벨로스터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로부터 '2012 최고의 디자인 상'을 받았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는 캐나다에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스타일, 품질, 연비 등 21개 항목을 평가해 11개 차급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캐나다 올해의 차'와 '캐나다 올해의 상용차'를 1종씩 뽑았다.

현대기아차는 11개 차급에서 최고의 차로 5개 모델을 올렸다. 현대차 아반떼와 엑센트, 벨로스터가 각각 '2만1천달러 이상 소형차', '2만1천달러 이하 소형차', '5만달러 이하 스포츠·퍼포먼스 차'에, 기아차 K5와 K5 하이브리드가 각각 '3만달러 이하 패밀리카'와 '3만달러 이상 패밀리카'에 뽑혔다.

K5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캐나다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모터링 TV(Motoring TV)가 발표한 '2012 올해의 차'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