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계열 하나저축은행 영업 개시

2012-02-17     김문수 기자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저축은행(대표 최임걸)은 17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본점에서 김종열 하나금융그룹 사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영업을 개시했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9월 18일 영업정지됐던 에이스저축은행과 제일2저축은행을 자본금 1천300억원에 100% 출자해 인수했다.

하나저축은행은 하나금융그룹으로 편입되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4.08%로 높아졌다. 영업구역은 서울, 경기, 인천으로, 점포는 과거 두 저축은행이 쓰던 곳을 그대로 활용한다.

기존 에이스저축은행과 제일2저축은행 고객 가운데 5천만원 이하 예금자는 하나저축은행에서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5천만원 초과 예금자도 예금보험공사가 지정한 대행지점이나 인터넷을 통해 보험금 등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