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파업 심경, "역시 최고 개념 PD다"
2012-02-18 온라인 뉴스팀
김 PD는 지난 2008년 12월30일 작성한 미니홈피 대문글에서 “저희의 밥그릇 싸움이 아닌 미래... 여러분을 위한 밥그릇 싸움입니다”라고 올렸다.
2008년 당시 그는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총파업에 참여해 방송법 처리와 관련한 비판적 입장을 전했다.
3년 전 대문글이 현 시점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3주째 결방 중인 ‘무한도전’ 상황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현재 MBC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부터 김재철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하는 총파업을 벌이고 있다.
김태호PD 파업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최고 개념 PD다”, “MBC 노조 파업 힘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