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막말녀 주먹다짐 '충격'.."인간미 실종" 우려

2012-02-19     온라인 뉴스팀
최근 9호선 막말녀에 이어 또 다시 '4호선 막말녀'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각박한 도시생활에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는 물론 인간미마저 실종되는 건 아닌 지 크게 우려하고 있다.

지난 18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지하철 4호선 막말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 게시자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을 타고 가던 중 한 남성가 실수로 앉아 있는 여성의 발을 건드렸고, 이에 여성이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는 것. 화가 난 남성이 같이 언성을 높이며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서로 주먹다짐까지 했고 특히 이 여성은 근처 말리는 사람의 머리채까지 잡았다는 것이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화가 나도 욕설까지 한 것은 너무했다" "말리는 승객의 머리채까지 잡다니 세상 무섭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무슨 사연이 있는 게 아닐까?" "남성이 건성으로 사과를 해서 여성이 화가 났을 수도 있다" 등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