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암호 '암호를 푸는 순간은....‘
2012-02-19 온라인 뉴스팀
악마의 암호 화제
2월1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암호 해독에 집착한 남자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호텔 매니저였던 로버트에게 토머스 빌이란 사내는 박스 하나를 맡긴 채 홀연히 사라진다.
토머스는 떠나기 전 로버트에게 "10년 후 자신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 상자를 열어보라"는 말을 남겼고 10년 뒤 로버트는 상자를 개봉한다.
상자에는 버지니아주 린치버그 근처에 보물이 숨겨져 있다는 사연과 관련 서류들이 들어있었고, 그때부터 로버트는 암호 해독에만 열중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이후 로버트는 관련 서류를 자신의 친척인 제임스에게 넘겼고 제임스 또한 암호 해독에 열중했지만 보물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이 과장에서 끊임없는 몰락과 실패를 경험해야 했다.1885년 발간된 '빌암호'란 소책자는 보물 매장지를 알 수 있는 암호가 수록돼있는데, 이 책은 제임스가 자신의 평생을 건 암호 해독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
책자의 서문에는 "암호 해독을 생업으로 삼지 마라. 자신과 가족을 망친다"라는 경고의 문구를 남겼다.
(사진=MBC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