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에 대기만 하세요"..LG '옵티머스 LTE 태그' 출시
2012-02-20 유성용 기자
옵티머스 LTE 태그는 제품 내에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을 활용한 'LG 태그 플러스'를 탑재하고 태그 스티커 3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태그 플러스는 휴대전화를 태그 스티커에 가까이 가져갈 때마다 수면, 자동차, 사무실 등 설정해둔 모드로 바뀌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운전석에 부착된 스티커에 제품을 가져가면 내비게이션·블루투스·위성항법시스템(GPS) 등 운전 중에 필요한 기능이 동작하고, 침대 근처에 붙인 스티커에 제품을 갖다대면 알람 기능이 자동으로 켜지는 식이다. 회사 사무실이나 공연장 등에서는 스마트폰을 진동 모드로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태그 스티커는 고객의 생활 패턴과 취향에 따라 무제한에 가깝게 재설정이 가능하다.
제품은 1.2㎓(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4.3인치 'IPS' LCD 화면을 달았으며,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