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디젤엔진 단 'FX30d' 아시아 첫 출시
2012-02-20 조영곤 기자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디젤 모델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뉴 인피니티 FX30d는 6기통 3.0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56.1kgㆍm을 낸다. 연비는 가솔린 모델 대비 30% 향상된 10.2km/ℓ이다.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 어댑티브 프런트 라이팅 시스템(AFS) 등 첨단 안전장치가 대거 탑재됐다.
알루미늄 재질로 마감된 센터페시아, 10방향 조절 파워 시트, 자동 온도 조절 장치, 8인치 모니터, 9.3GB 뮤직박스, 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 등 편의 사양도 갖췄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한국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아시아 처음으로 디젤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8천130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