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WC서 갤럭시에이스·미니 후속작 선보여
2012-02-21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는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 행사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의 후속작 2종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개되는 제품은 '갤럭시 에이스'와 '갤럭시 미니'의 후속작인 '갤럭시 에이스2'와 '갤럭시 미니2'이다.
후속작은 전작보다 디스플레이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카메라 등의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에이스2는 800㎒(메가헤르츠) 듀얼코어 AP에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적용했다.
전작보다 0.3인치 더 커진 3.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720p 화질의 동영상 녹화·재생을 지원한다. 또 5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다이렉트 등을 탑재했다.
갤럭시 미니2는 3.3형 HVGA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800㎒ AP에 진저브레드 OS를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삼성전자의 챗온·뮤직허브·소셜허브 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