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신 '왕건이' 영화 만나보세요"
CJ 중국영화제 내달 5~10일 개최
2007-08-13 곽예나기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 영화제는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國家廣播電影電視總局)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CJ문화재단과 CJ엔터테인먼트, CJ CGV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워샹니, 보고 싶다! 젊은 중국!'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중국의 달라진 사회를 반영한 최신 주류 영화 10편을 '사랑' '위트' '낭만'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소개한다. 특히 중국에서도 개봉하지 않은 최신작들도 포함돼 있다.
상영작은 미국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중국 감독 10인'에 선정된 인리촨(尹麗川) 감독의 '공원', 지난해 중국 최다 관객을 동원한 '크레이지 스톤', 중국 톱 여배우 12명이 참여한 '콜 포 러브', 중국과 일본의 합작영화 '상하이의 밤',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작 '말 등 위의 법정' 등이다.
CJ엔터테인먼트는 "중국 영화의 현주소를 조망하는 동시에 그동안 한국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동세대의 다채로운 중국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