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공모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관내 각급 학교와 작은 도서관, 평생학습 동아리를 대상으로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을 다음달 8일까지 공모한다.
광산구는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에 강사비, 교재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주민개방 전문기능인 양성 △학교시설 이용 평생학습 △작은도서관 활용 평생학습 △평생학습 우수동아리 등 4개 분야다.
주민개방 전문기능인 양성 분야는 전산시설, 기계시설 등 각급 학교가 보유한 기자재를 활용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로 각 학교가 보유한 기자재를 이용하고 연습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리실을 갖춘 학교가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좋은 예다.
학교시설 이용 평생학습 분야는 교실, 강당 등의 공간을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장소로 개방하는 것이다. 학교는 교양·학습·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작은도서관 활용 평생학습 분야는 지역에 있는 마을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구연동화, 작가와의 만남, 영화상영, 북아트 등 여러 프로그램으로 작은도서관을 주민들의 교류와 문화 향유의 장으로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꾸준히 활동하면서 문화, 예술, 공예, 지역탐구, 생태·환경 등을 학습하는 평생학습동아리에 대한 지원도 추진된다.
공모 신청을 희망하는 각급 학교, 도서관, 평생학습 동아리는 지원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 광산구청 교육지원과에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류는 광산구 평생교육원 홈페이지(edu.gwangsan.go.kr)에서 오는 24일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류 접수는 광산구청 교육지원과를 방문하거나, 다음달 8일까지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노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