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 "이런 '쓰레기' 식품 어떻게 먹으란 말인가"

2007-08-13     이대열 화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ㆍ피해가 쏟아지고 있다.

치킨버그에서 생닭이, 사이다에서 미끈미끈한 이물질이, 캔커피에서 쉰 내가, 아이스크림에서 나무조각이, 분유에서 애벌레가 나왔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 '불량' 식품에 대한 불만은 코카콜라, 맥도널드, 스타벅스 등 삼척동자도 알만한 세계적인 다국적 식품회사 뿐만 아니라 롯데삼강, 매일유업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다.

이들 식품회사의 애프터서비스도 문제다. 소비자 민원을 담당하는 고객센터가 없는 곳도 있고,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거나 불성실하게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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