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부이이치 결혼 "행복전도사의 행복한 결혼 소식에 감동 물결"
2012-02-21 온라인 뉴스팀
닉 부이치치가 결혼한 소식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호주의 유명 작가 닉 부이치치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약혼자 카나에 미야하라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후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수영복 차림으로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달콤한 신혼여행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닉 부이치치는 ‘테트라 아멜리아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에 걸려 팔과 다리 없이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불행한 운명에 부딪쳤지만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본인의 노력과 더불어 부모의 훌륭한 뒷바라지를 통해 ‘절망’을 ‘희망’으로 뒤바꾼 삶을 살아왔다.
특히 자신과 같이 불행한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비롯해 지금껏 3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을 상대로 강연을 펼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닉 부이이치는 '사지 없는 인생'과 '부이치치의 허그' 등을 펴냈다. 복지재단 '사지 없는 삶'의 대표이기도 하다.
닉 부이이치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에게 없는 것은 오직 팔다리일 뿐 긍정적 마음은 물론 아내까지 생겨 너무나 기쁘다”, “부이치치와 결혼을 약속한 아내 역시 너무 멋진 사람인 것 같다”, “두 분 앞으로 오랫동안 행복하시길 바랍니다”와 같은 반응을 쏟아내며 둘의 백년가약을 축하했다.
(사진 = 닉 부이이치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