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T, RFID내장 블루투스폰 첫선!

2007-08-13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전자태그(RFID)가 내장된 블루투스폰을 시장에 선보인다. 이에 따라 모바일 RFID 서비스 대중화시대가 빠르게 열릴 전망이다.

SK텔레콤은 13일 다음달 중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개발한 RFID칩 내장 ‘SCH-C250’모델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무선 주파수를 인식할 수 있는 RFID리더기가 아닌 소형 휴대폰에 RFID칩이 내장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 제품이 처음이라는게 SKT측의 설명이다. 가격은 40만대다. 200만화소 카메라와 MP3 기능 등도 장착됐다.


SKT는 우선 교보문고와 손잡고 추진 중인 책정보 파악 서비스에 이 제품을 적용한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휴대폰을 책에 갖다 대면 독자서평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

한편 무선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바일 RFID 서비스는 와인병에 부착된 태그에 휴대폰을 갖다대면 와인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나타나는 와인정보서비스, 택시안심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범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